야구2010. 10. 21. 23:29


2010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도 SK의 4연승으로 우승팀이 결정되면서 며칠전 끝이났다.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은 모두 SK 와이번스가 가져갔다.

시즌 전에는 기아타이거즈, 두산베어스, SK 와이번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등이 4강 후보로 점쳐졌다.
물론 그중에 SK와 기아, 두산 등이 더 우승후보로 점쳐 졌지만 뚜껑의 열고보니 초반 SK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SK 투수진도 체력이 조금은 고갈되면서 삼성이 끝까지 알 수 없는 경쟁을 펼쳐 주었고 비록
정규리그 우승권에서는 탈락했지만 두산도 예상대로 4강에 올랐다.


초반 연승을 달리때만 해도 2010년 프로야구는 우승이 너무 쉽게 결정나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있었지만 삼성과
두산의 후반기 상승세와 삼성의 막판 상승세 그리고 기아와 롯데의 후반기 4강 싸움이 흥미롭게 펼쳐지면서 600만
관중에 근접하는 역대 최다 관중을 야구장으로 불러 모았다.

올해 SK의 상대 전적이다(sk홈페이지에서 퍼옴)

2010 투수기록

넥센 19 12 7 5 7 169 2990 170 16 91 0 158 90 86 0.632 4.58
두산 19 11 8 7 7 170 2982 169 33 100 1 141 107 98 0.579 5.19
롯데 19 12 7 4 5 171 ⅓ 2794 166 21 59 0 162 88 76 0.632 3.99
삼성 19 10 9 5 5 165 2828 141 12 97 0 153 74 72 0.526 3.93
한화 19 11 7 4 5 171 2840 140 13 87 1 165 70 64 0.611 3.37
KIA 19 14 5 5 6 175 ⅔ 2911 143 7 77 0 141 51 44 0.737 2.25
LG 19 14 4 6 4 176 ⅓ 2952 145 15 79 0 171 65 56 0.778 2.86
합계 133 84 47 36 39 1,198 ⅓ 20,297 1,074 117 590 2 1,091 545 496 0.641 3.73
2010 타자기록

넥센 19 600 95 157 31 1 14 91 33 100 109 17 0.262 0.386 0.352
두산 19 626 102 166 24 3 17 93 15 83 117 11 0.265 0.394 0.338
롯데 19 675 122 211 43 4 25 118 36 70 99 7 0.313 0.499 0.364
삼성 19 611 81 150 27 2 15 72 14 71 130 7 0.245 0.369 0.313
한화 19 643 99 179 28 1 20 86 24 90 116 11 0.278 0.418 0.356
KIA 19 635 92 164 36 3 9 83 30 80 121 14 0.258 0.366 0.331
LG 19 649 113 190 33 2 20 105 9 89 121 19 0.293 0.442 0.360
합계 133 4439 704 1217 222 16 120 648 161 583 813 86 0.274 0.412 0.345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팀을 상대로 팀간 성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LG와 기아를 상대로는
많은 격차가 벌어졌다.
이것을 보면 느낄수 있는것이다. 기아를 상대로는 팀방어율 2.25, LG를 상대로는 2.86 평균 방어율 3.73보다
훨씬 좋은 데이터를 보여준다. 물론 기아를 상대로는 평균 팀타율 보단 낮은 0.258을 기록했지만 워낙 적은
점수를 허용하다 보니 14승 5패의 압도적인 승률을 올릴 수 있었다. 

참고로 살펴볼 점은 넥센의 방어율과 팀타율이다. 방어율 4.58 팀타율 0.262 팀 평균성적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12승 7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참고로 두산도 상대적으로 많은 점수를 뽑기는 했지만 전적에서는 11승 8패로 밀렸다.


여기서 SK의 강점이 나타난다. 상대적으로 최약체로 평가됐던 히어로즈나 한화를 상대로는 좋은 승률을 올렸으며
타선이 강한 상대로는 지는 경기는 과감하게 점수를 많이 주더라도 포기하며, LG나 기아처럼 투타 밸런스가 무너진
팀들을 상대로 더욱 강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물론 약한팀을 상대로도 강한점을 보여줬지만 에이스가 제목을 해준
팀(1선발 류현진과의 팀내 에이스 대결은 피했음)이나 상대적으로 덜 노출된 넥슨 투수를 상대로는 빈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만큼 한국시리즈의 분석력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에도 투수분석을 잘했다는 의미도 된다.
내년에도 SK의 우승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그리고 LG, 기아의 선전이 기대되지 않는다면....



야구는 타력보다는 투수가 강한 팀이 살아 남는다. 내년에도 투수나 타선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LG나 기아는 SK에게
열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그리고 올해처럼 타선이 폭발하거나 중간 계투진이 부활하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롯데는 SK와의 상대전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것 같다.

그렇지만 두산과 삼성은 독주를 가로막을 가능성을 많이 보여줬다. 특히 삼성의 중간계투진의 활약과 기록은 프로야구사에
오래동안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남을것같다.

SK는 최근 4년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며 그중에 3번의 우승을 일구어 냈다. 진정한 한국프로야구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한국 프로야구 더욱 많은 관중과 실력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다른 팀들의 분전이 요구된다.

비록 롯데가 전년도에 비해 올해 SK에게 많은 승리를 거두었지만 투수력이 약한 팀은 우승을 이루어 낼 수 없다.
그나마 로이스터 감독스타일에 적을됐기 때문에 강력한 타선이 폭발 됐다고 생각된다. 야구팬이 가장 많은 롯데의 성적이 프로야구 재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롯데의 SK 상대전적의 분발을 기원한다.

2011년도 삼성의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하고 두산의 젊은 투수들도 더 성장한다면 2011년에도 한화와 히어로즈의 대분발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올해보다는 더욱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쳐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SK는 내년에도 우승후보이다. 비록 김재현이 은퇴하고 박경완 포수가 체력적으로 힘든시즌이 될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보다 더욱 멋진경기 펼쳐주기를 팬으로서 바란다.



 
Posted by e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