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프로야구가 끝난지도 2주정도 지났다. 롯데 선수들은 준플레이오프 이후니까 거의 한달정도 지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번 결산 글은 롯데 자이언츠다.
롯데는 이번시즌 MVP를 배출하였으며 그 당사자에는 타격7관왕인 이대호가 있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도 4전년 MVP를 수상하지 못했던 그가 이번에는 홈런, 타격, 타점, 장타율, 출루율, 득점, 최다안타 7개 부분에서 휩쓸며 MVP를 수상했다.
2010년 롯데 자이언츠의 야구에서 이대호를 빼놓구 이야기 할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롯데 자이언츠 홈피에서 캡쳐한 사진
이대호 뿐만 아니라 2010 프로야구에서 롯데는 가공할 만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가르시아가 조금은 부족해 보였지만
홍성흔은 시즌 초반부터 크레이지 모드를 보여주었으며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조성환은 캡틴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
비록 마무리와 중간계투가 불안하여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고, 용병 사도스키와 송승준 등의 초반 부진과 조정훈의 부상, 손민한의 복귀 연기 등 부족한 선발진 속에서도 가공할만한 타선으로 5점뺏기면 10점을 뽑아내는 위력을 보이며 근근히 4강 싸움을 유지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사도스키의 호투가 이어지고 부진했던 선발진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시즌 후반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이재곤, 김수완 등 신인급 투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선발진의 안정을 보이며 중간계투의 부진을 어느정도 보완하면서 4강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시작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재곤의 피칭모습(롯데 자이언츠 홈피에서)
박기혁의 부상으로 인한 불안했던 수비진도 문규현의 기대이상의 활약, 그리고 황재균을 영입하면서 안정화를 찾으면서
2010년 프로야구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그들만의 색깔로 4위를 차지했다.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롯데 자이언츠 홈피에서)
비록 준플에이오프에서는 아쉬운 리버스 수윕을 당하며 3연 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로이스터
감독체제 하에서의 해마다 발전된 포스트시즌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2010년은 전준우, 이재곤, 문규현 등 새로운 선수들이 주전급으로 성장했으며 작년 부진했더 손아섭선수도 더욱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황재균의 영입으로 보다 짜임새를 갖추었다.
타격과 수비에서는 부상중인 박기혁 선수의 공백이 그다지 크지 않아 보였다. 물론 내년에 군입대로 인한 공백도.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선수(롯데 자이언츠 홈피에서)
그러나 공격형 스타일의 로이스터 감독체제가 아닌 양승호 감독체제에서 과연 얼마나 선수들이 따라줄지는
조금 의문이 남는다. 아울러 선발진도 조정훈, 손민한의 공백을 과연 누가 채울지, 그리고 불안한 허리와 마무리는 아직도 숙제로 남아있다.
롯데는 아직도 투수력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노출했다.
2010년 성적만 본다면 김사율, 임경완 정도를 제외하고는 믿음을 주는 중간계투 요원이 없었다. 내년에는 신인급 선수들이나 올해 부진했던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중간과 마무리는 문제점을 노출할 것이다.
게다가 올해 만큼의 타격을 기대하기는 쉽지않다. 또한 프로야구 감독 경험이 없는 신임 양승호 감독의 지도력도 변수로 등장했다.
2011년 롯데는 신인투수 및 좌완투수, 마무리의 성장을 기대하며 스토브 리그를 잘 준비하여야 할 듯하다.
비록 제가 롯데팬이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힘든 4강 싸움을 벌이지 않을까 싶다.
2011년 프로야구에서는 전준우, 황재균의 포텐셜이 폭파된다면 외국인타자 없이도 홈런 1위의 팀을 유지할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안게임 이후 체력저하 이대호, 강민호가 부진을 보일까 조금은 걱정된다. 그래도 2011년에도 가을야구에 롯데 자이언츠가 참여하는 것을 기대해본다.
2010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두산 롯데 5차전 아이유 시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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