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2010. 10. 28. 21:56



2010년 프로야구에서 두산은 또 한번의 신인왕을 배출했다. 포수 양의지 2010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만 하더라도 그가 누구지 아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투수도 물론 중요하지만 SK의 박경완 포수를 보면 느끼듯이 야구에서 포수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며 박경완 같은 포수는 왠만한 선발투수 보다도 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 공감할 것이다.


두산베어스는 올해 우승을 목표를 했다. 매년 포스트시즌에서 SK에 덜미를 잡히면서 임기가 1년밖에 안남은 김경문 감독도 좋은 성적이지만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에는 꼭 풀고 싶었을 것이다.

시즌 전만하더라도 그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보였다. 훌륭한 마무리 이용찬, 넥슨에서 데려온 10승이 가능한 좌완 선발투수 이현승, 용병 선발 2명인 히메네스와 왈론드, 김선우, 이재우 등과
중간계투요원도 임태훈, 정재훈, 고창성 등...좌완계투 요원을 제외하고는 충분히 상대에게 뒤쳐지지 않는 투수진과 타선은
김현수, 김동주, 이종욱 등 전력이탈한 선수가 없어 어느팀보다도 강하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시즌 초반 이재우의 부상 이탈과 이현승의 원인모를 부진, 그리고 고영민의 부진과 부상 등 우승을 위해서는 조금씩 부족함이 느껴졌다. 그다마 중고신인 양의지의 스타탄생과 만년기대주 이성열의 선전은 두산을 가공할만한 장타력의 팀으로
변모시켰다.

시즌막판 이용찬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포스트 시즌에서 그의 모습을 보지못하며 삼성에 아깝게 패한 두산 베어스 팬들은 더욱 아쉬움이 남겠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본 성영훈 등 젊은 투수들의 경험과 성장가능성은 2011년 두산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포수 양의지는 수비력에서는 조금 부족한 면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 등 포스트시즌을 거치면서 한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 이재우가 돌아오고 홍상삼와 이현승 선수만 제목을 해준다면 내년에는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는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 현시점에서 부상과 트레이드 등이 없다면 2011년 프로야구에서도 삼성과 2위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삼성 vs 두산 플레이오프 3차전 고아라 시구 동영상 장면
 
퍼온 영상입니다.
Posted by e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