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과 삼성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정말이지 여태까지 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계속 한점차 승부가 있었나 기록을 확인해 보고 싶다.
그것도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수 없는...
정말이지 롯데팬이기는 하지만 피말리는 승부가 삼성과 두산 이번 플레이오프 경기는 매경기 지속되고 있다.
유리할 것으로 생각됐던 삼성의 중간계투는 두산의 타력앞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고, 조금 여유있는 점수차에서
삼성 선동렬 감독은 투수를 조금 아끼려고 하다가 동점 또는 역전의 위기(SK와의 승부를 조금 먼저 떠올리면서 젊은 투수에게 경험을 주는것이 도움이 되리라는 부분도 생각하며 장기계약한 감독의 약간의 여유인지는 몰라도)에 몰리고...
삼성은 1차전은 3점차 뒤진경기를 극적으로 뒤집었지만, 3차전은 4점차 리드 4차전은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더군다나 최고의 구위라고 생각하는 안지만도 3연타석 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피로에 지진 투산 투수들이긴 하지만 임태훈이 마무리로서 위력을 보여주고 있고 왈론드도 전전후 중간계투로서
삼성의 좌타자들을 상대로 훌륭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4차전은 배영수의 관록과 경험있는 피칭으로 마지막 위기를 벗어나서 1점차 승리를 지켜냈지만...
5차전은 아무도 모른다. 삼성 두산 양팀 모두 중간계투진을 소화했고 5차전 예상선발 차우찬 히메네스가 후반까지 대등한 투수전 경기를 펼친다면 타선에서 더욱 강점을 보이는 두산에게 점수를 주고 싶다.
삼성에서는 권혁이 두산에서는 정재훈이 페넌트 시리즈 만큼 보다 훨씬 않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리고 경험이 적은 젊은 투수들도 대등한 느낌을 받고 두 팀의 투수력은 정말 예측불허이다. 남은 투수들 중 그나마 삼성은 권오준, 배영수, 장원삼 두산은 김선우 정도만이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을것으로 예상되어 삼성의 약간의 우세가 점쳐지긴 하지만...
야구가 아무리 투수놀음 예측불허의 시간제한이 없는 경기라고는 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 같은 계속 후반에 경기가 결정되고 극적인 승부가 펼쳐지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전문가라도 예측하기 힘들것 같다. 프로야구 원년인 82년부터 야구를 보고 자랐지만 올해같은 포스트시즌 경기가 있었나 할 정도로 혈전이 계속되고 있다. 2010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삼성과 두산 5차전은 정말 어디가 웃을까. 한국시리즈 가도 이렇게 올라가면 SK가 99%유리하겠지만 양팀 경기하는것 봐서는 꼭 그렇다고 말하기 힘들듯 하다.
멋진 경기를 계속해서 보여준 두산 삼성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야구팬으로서 5차전도 좋은 승부를 펼쳐주기를 바랍니다.
굳이 5차전을 예상한다면 5차전은 양팀투수 선발이고 중간계투도 없을듯 하다. 하루 쉬고 경기를 가지기 때문에 김선우, 홍삼삼도 중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이고 삼성도 배영수, 장원삼 등도 불펜 대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승리의 여신은 과연 어느팀이 될까.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조금은 투수체력이 덜 소진된 삼성의 박빙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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